LA 패스트푸드 노동자도 파업 선언…"임금 인상·노동환경 개선"
남가주 호텔 노동자 노조의 파업에 이어 이번엔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들이 13일 하루 파업과 시위에 돌입한다. 맥도널드 등 주요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고물가 시대 최저 임금과 열악한 노동 환경 등을 개선하지 않으면 더는 인력 충원이 어려울 수 있다며 업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업계 노동자들이 작업 중 부상을 입을 경우 법적인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가주 의회에 관련 법 상정과 통과도 촉구할 예정이다. 가주 하원에 지난 2월 발의된 관련 패스트푸드 업계 부상 노동자 보호법(AB 1228)은 아직 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많게는 수백명이 참가할 예정인 오늘 길거리 시위는 오전 11시 LA다운타운 인근 빅셀과 3가 교차로(LA상공회의소 건물) 근처에서 열리며, 오후 3시 보일하이츠에 위치한 맥도널드(3868 E 3rd St.)와 오후 5시 한인타운 3가와 램파트 인근 몰(270 S Rampart Bl.)에서도 이어진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페스트 노동자 업계 노동자들 부상 노동자 페스트 푸드